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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원인보다 증상 기준의 치료를 요하며 진물이 나는 급성 습진기에는 습포요법과 같은 수성 치료(hydrotherapy)를, 진물이 들어가는 아급성시기에는 로션이나 분말을, 그리고 만성기의 습진에는 연고를 처방해야 한다. 즉, 진물이 나는 심한 무좀이나 완선에는 연고를 발라 보아야 효과가 없음을 명심하고 급성 습진에 준해서 치료해야 된다.

 

# 수성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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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포 요법(wet dressing)  

 

수돗물이나 차가운 생리식염수, Burow’s solution(aluminium acetate), potassium permanganate, 1% betadine solution 등을 사용하여 4×4 거즈를 흠뻑 적신 후 직접 병변부에 10~15분간 올려 놓는다. 4~5분 간격으로 용액이 마르지 않도록 거즈를 다시 적시거나 삼출물이 많을 경우 새 거즈로 교환해야 한다. 급성기에는 하루 3~4회 시행해 주고 더 이상 진물이 안 날 때까지 계속해야 한다. 얼굴의 경우 눈에 들어갈 염려가 있으므로 생리식염수만 사용해야 한다. 습포 요법의 작용은 건조작용, 항소양작용, 냉각작용, 청결작용 등이 있으며 Burow's solution(aluminium acetate)과 potassium permanganate(KMnO4), 1% betadine solution은 정균작용도 있다. 적응증으로는 급성 습진성 질환 및 대상포진과 같은 수포성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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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적(soaking) 또는 목욕(bath)  

 

심한 무좀의 경우 potassium permanganate나 1% betadine solution에 병변을 직접 담그는 것이 효과적이며 병변이 전신인 경우는 전분욕(colloid or starch bath)이 효과적이다. 물에 불어서 연화되면 곤란하므로 목욕이나 침적시간은 2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횟수는 하루 2~3회가 적당하다 .

 

# 로션

로션은 물 또는 알콜, 최근에는 propylene glycol 또는 이들의 혼합물을 기제로 하고 가루나 활성 약제를 혼합하거나 용해시킨 것을 말한다. 삼출기와 건조기의 중간 회복단계인 아급성기에 효과적이며 모발이 있거나 접히는 부분 등에 도포하기 쉬운 장점이 있다. 흔히 쓰이는 calamine lotion은 phenol과 menthol이 함유되어 있어서 냉각작용과 항소양작용이 우수하여 소양감이 심한 곤충교상에 효과적이며 대상포진, 수두, 단순포진 등의 수포성 질환에서 습포요법이 여의치 않은 경우 많이 사용된다. Urea나 lactic acid가 함유된 것은 윤활성이 있어 건조한 피부질환에 효과를 볼 수 있다.

 

# 분말

분말을 직접 피부에 살포하는 것으로 아주 작은 입자로 구성되어 습기를 흡수하여 피부 표면을 건조하게 하고 때때로 피부 또는 세균총에 특이적인 화학적 효과를 나타낸다. 분말은 액와부, 유방하부, 회음부, 항문부위 및 발가락 사이와 같은 간찰부위에 효과적이며 땀을 흡수하고 마찰을 최소화한다. 하루 1~3회 사용하고 수성치료 후나 아급성기의 습진, 발가락 사이 무좀 등에 효과적이나 개방창인 경우에는 이물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종류에는 talc, corn starch, zinc oxide가 있다.

 

# 연고

연고는 petrolatum(vaseline), 친수기제(hydrophilic), 혐수기제(hydrophobic) 및 겔(gel)을 일괄하여 칭하는 것으로 만성 습진에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친수기제는 수분이 많으며 기름 성분은 적어 물에 잘 씻겨지며, 문지르면 잘 퍼지고 없어지므로 바르고 난 후 느낌이나 미용상 좋다. 혐수기제는 기름 성분이 많아 물에 잘 지워지지 않고 문질러도 잘 없어지지 않으며 피막을 형성한다. 따라서 밀폐력이 좋고 피부 보호 작용과 연화 작용이 있어 비후된 만성 피부염이나 건성 피부염 등에 효과적이나 바르고 나면 피부가 번들거리는 단점이 있다. 겔은 문지르면 즉시 없어지며 기름기가 없어 미용상 가장 좋고 털이 많은 부위에 바르기 편하나 피부 보호 작용이나 연화 작용은 약하며 급성 염증 상태나 피부가 벗겨진 곳에 바르면 자극되는 경향이 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장기간 도포시 피부위축, 혈관 확장, 다모증, 팽창선조(살이 트는 현상)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므로 바르는 부위에 따라 potency가 약한 hydrocortisone cream은 얼굴에, betamethasone dipropionate, fluocinonide, clobetasol propionate 등 센 것은 몸이나 두피에, 눈주위는 눈에 들어가도 안전한 스테로이드 안연고(eg. 캄비손 안연고)를 처방해 줘야 한다. 피부가 얇은 서혜부나 음낭에도 가능한 약한 것이 좋다. 항문 등의 점막 부위도 흡수가 잘 되므로 약한 것을 발라 줘야 한다. 모발이 있는 두피나 치골부위는 gel type이나 lotion type이 바르기 편하다.

 

# 밀폐요법

국소치료효과를 항진시키는 방법으로 부엌에서 사용하는 비닐 랩이나 파라핀 종이 같은 것을 약제 도포 부위에 덮고 반창고로 밀폐시키면 단순도포때에 비해 스테로이드 경피 흡수율이 10~100배 가량 증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단순도포로 잘 낫지 않는 비후된 만성 습진성 병변이나 결절성 양진 등에 효과적이다. 잘 낫지 않는 주부습진 환자의 경우 땀이 많은 편이 아니라면 잘 때 약을 바르고 1회용 비닐 장갑을 끼고 자도록 권해줄 수 있다 .  

 

# 병변내 주사요법

역시 국소 치료효과를 항진시키는 방법으로 병변 내에 직접 약제를 투여할 수 있다. 많이 쓰이는 약제는 triamcinolone acetonide(TA)로 5~10mg/ml로 희석하여 2주 간격으로 켈로이드, 원형탈모증, 결절성 양진, 결절성 옴, 만성으로 비후된 피부염, 백반증, 조갑 이영양증, 낭포성 여드름 등에 사용된다. Bleomycin도 병변내 주사법으로 사마귀 치료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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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forskin : MIN POK-KEE's Hair and Wrinkles Institute